종로호빠 철수썰 2탄
기자 생활을 하다가 잠깐만 하자고 시작했던 유흥쪽 일이 이제 본업이 되었다.
일을 하면서도 [인권]과 관련해서 나름 의식을 하고 목표의식을 가지고 활동했던
본성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단체에 가입하여 상의하여 노력하여 함께 어떤 결과를 달성해내는 일은
해보지 못했지만 나 스스로 사회 번혁을 위해서 무언가 개선점을 위해서 하나 하나
노력하는 삶을 살아왔다.
내가 유흥주점에서 일한다는 것을 과거 기자였던 동료들 그리고 정치판에서
현재도 뛰고 있는 현역들에게 커밍아웃하자 몇몇 분들은 “우리 계덕이는
그럴사람이 아니에요” 라면서 나한테 차단을 박으신 분들이 계셨다.
유흥주점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심각하면(그 편견을 만들어온 여러 업주들과 문화,
그리고 이를 감싸주는 일부 공권력의 악순환) 때문에 내가 유흥주점에 일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나와의 모든 관계를 끊고, 없는 사람 취급을 하는 일에 불편함과
당혹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자를 그만두고 나한테 쌓인 법적 재판 및 경찰서를 오가는
그런 상황에 피로도를 회복하기 위한 기간동안 생계를 위해 시작했던 유흥일이
본업이 되면서 유흥업의 환경을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제일 먼저 한게 “2차를 안내하거나 소개하거나 의존하지 않고도 그리고 그런것이
없다고 설명하더라도 술마시고 놀수 있는 유흥주점”이었고, 그렇게 하더라도
장사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손님을 끌기 위해 사진을 보내주지 않고, 손님에게 ‘올거면 오고 말거면
마라’고 배짱을 부리더라도 많은 이가 찾을수 있고 장사가 잘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되는 것보다 안되는 것이 많은 가게라도 장사를 잘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유흥주점에서 일한지 6년째, 내 실험은 성공했다.
각 가게에 매출은 알길이 없으나 최소한 받는 손님, 방수는 G2를 이길 가게가
없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됐다.
2차 영업을 안해도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남들보다 먼저 선수티씨를
올렸음에도 꾸준히 방수 1등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종로를 번성하게~!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선수가 손해를 보지 않게~!
나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장사를 할 것이고, 그렇기 위해서는 G2는 지금이나 앞으로도
잘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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